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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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사의 생각

개혁주의는 따뜻한 삶이 되면 안되는가?

주일 늦은 밤이다.
여느 목회자와 마찬가지로 시대의 프로그램을 쫓아다니던 내가
이제는 개혁주의 신앙으로 가보자고 외치며서 사는 자리에 와 있다.
그러면서 이 자리를 지켜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되었고,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이라는 것은 좋은데,
그렇게 개혁주의로 가는 분들이 알게 모르게 따뜻함이 식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
 
진리를 지켜내려는 마음에 마음이 비어가는 것일까?
남보고 뭐라고 뭐라고 하다 보니 남아 있는 것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
이모 저모 생각해 본다.
곧 나오게 될 책도 그러면 안되는데요 하는 것이라서,
나도 참 할말은 없는 처지에 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어째야 하는가?
그것이 참 고민이다.
개혁주의의 길을 간다고 하는 것이 이래서 힘드는가? 하고 중간 점검을 해 보게 된다.
지금보다 세월이 더 지나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강의 중에 하는 말이 생각난다.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득 보고 싶어지는 사람,
오늘 그 집에 가서 차 한 잔 하고 싶어지는 사람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전화 해서 그 사람 목소리가 듣고 싶어지는 사람
 
그렇게 곱게 곱게 살아가고 싶다.
 
 
또 다른 면으로 생각을 해보면,
이 교회에서 개혁주의 설교를 한지 횟수로는 4년이다.
말씀에 변화되어가는 성도들을 보면 참 놀랍다.
'이건 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안되는 일이다'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다.
 
아직도 많이 많이 멀은 것 같다.
더 마음에 담고 살아가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것을 안다.
궁시렁대기보다 더 기도하고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영혼들을 위해서 엎드려 기도해야 하리라~~~
 
 
그리고 나는
 
 
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더 많은 영혼을 품고 살도록 말이다~~~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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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의견 1

  • crucified · 2011-03-24 06:12
    공감합니다.^^ 바른 개혁주의, 참 개혁주의는 따뜻함,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유일한 참된 위로로부터 나오는 유익과 감사들로 인하여 누리는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동반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말씀을 통해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 속에서 하루 하루의 삶을 맡기고 살 수 있다는 것도 너무 큰 위로이며 따뜻한 삶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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