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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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사의 생각

죄의 결과라는 해석은 금물이라고~

 
아이티에 닥친 재난에 대해 목회자와 조직신학자들은 재난은 죄의 결과라는 도식적인 해석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그러면서 누가복음 13장의 예수님의 말씀을 언급하고 있다. 
갈릴리인들이 빌라도에 의해 학살당한 사건을 두고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 13:3-5, 개역)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여
아이티 사건이 죄의 결과라는 해석은 금물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은 성경적이지 않다.
이것이 기독교가 타락해 가고 있는 하나의 표징이다.
인터넷 판에는 그 말이 찜찜했는지 "죄의 결과라는 해석은 금물"이라는 말은 올리지 않았다.
단지 "긍휼의 마음으로 다가서야"하는 제목만 달았다.
모교회 목사는,
“이번 지진은 하나의 자연 법칙에 따른 결과로 개인과 국가가 자행한 죄의 대가는 아니다”
“이런 때일수록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우려는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고통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며 자연 법칙도 그 중의 하나”라면서
“제한된 인간이 무제한적인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기란 사실 어렵다”고 토로했다고
그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고통 가운데서도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결국은 펼쳐진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 http://missionlife.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s&arcid=0003165751&code=23111111)
 
물론 우리는 이런 일에 대하여 긍흉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런 인류의 재앙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죄와 무관하지 않다.
그것은 성경이 일관되게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더구나 누가복음 13장과 연관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도대체 성경을 보는 눈이 얼마나 흐려져 있으며,
시대를 보는 분별력이 얼마나 저차원인지 가늠하게 한다.
이런 사람들은 나중에 세상이 멸망을 해도 이렇게 말하고 있을 것이 뻔하다.
"이런 현상은 전에도 있었고 다음에도 있을 자연현상이야~"
"이런 일은 죄와 무관한것이야~"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뜻이 무엇인가?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갈릴리 사람들을 학살한 빌라도의 만행을 말했다.
예수님은 ‘학살 당한 사람들은 죄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말에 단호하게 반박하셨다.
본문에 언급된 빌라도가 한 일(1절)은 유월절을 이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성전에서 살육했던 끔찍한 사건을 가리킨다.
두어 사람이 갈릴리 출신이었던 예수님의 견해가 궁금했던지 예수님을 찾아와 학살된 갈릴리 사람들을 화제로 꺼냈다.
그들은 갈릴리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학살당한 것은 죄가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 저변에 깔린 교만을 보시고, “아니라”고 반박하셨다.
학살당한 갈릴리 사람들이나 너희들 모두가 회개하지 않으면 망할 죄인들이라고 말씀하셨다(3절).
이는 실로암 망대 사건의 예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강조된다.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너희들도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할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회개에 대해서 비유로 말씀하셨다.
포도원 주인이신 하나님은 무화과 나무인 유대 백성을 끔찍이 사랑하셨다.
포도원에 무화과를 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
왜냐하면 무화과나무는 키가 9m나 자라 포도나무를 죽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주인은 포도원 안에 무화과 나무를 심었다.
또한 주인은 과원지기(예수님)까지 보내 무화과 나무를 정성스럽게 돌보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무화과나무는 이런 주인의 사랑과 과원지기의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열매(회개)를 맺지 못했다.
주인은 공의롭기 때문에 과원지기에게 심판을 명령하지만,
과원지기는 한 번 더 열매맺을(회개할) 기회를 주자고 한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
인간은 다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할 죄인이라는 것을 말씀하신다.
우리의 종교적 열심을 발휘하는 것이 앞서서 우리가 의인행세를 할 것이 아니다.
죄로부터 구원하신 그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자녀다움으로 나가도록 말씀에 신실하게 순종해야 한다.
 
 
 
RPT ministries 정태홍목사
http://www.esesang9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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