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 받으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 받으시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7)
많은 사람들이 이 장면에서 세례를 겸손으로 가르치고 생각한다. 요한에게 겸손히 세례를 받으셨으니 너희들도 예수님처럼 겸손하라고 말이다. 예수님은 인간적인 겸손의 차원에서 말씀하신 적이 없으시다. 성경을 인간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본받을만한 위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 세례식은 위대한 세례식이다. 이 세상 끝날까지 이 같은 세례식 장면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는 세례였다. 이 세례식 자리에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임재하셨다.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은 수세자로, 성령 하나님은 비둘기처럼 임하셨고, 성부 하나님은 하늘의 음성으로 함께 하심으로 이 모든 일의 주관자요 진행자로 역사하셨다.
이 자리가 무슨 자리이길래 그러셔야만 하는가? 예수님의 세례는 죄인된 우리와 동일시 되시는 자리였다. 그렇다고 죄성을 입으신다는 뜻이 아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이 모세에게 속하여 세례를 받았듯이, 이제 예수님께 속하여 그 택한 자들이 세례를 받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래서 이 자리가 중요하다.
창조시에 삼위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라고 하셨다. 그것은 위대한 일이셨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만드시는 이에 삼위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그리고 그 인간이 죄로 타락하여 곁길로 갔을 때, 그 자기 백성을 구하시려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그들을 구원하시려 세례를 받으시려 하실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선포하셨다. 그 창조 때의 형상을 예수 안에서 회복하시고 더 영광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실 그 세례받으시는 예수님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 안에서 우리가 새언약에 들어와 있다.
예수님의 세례식 장면에서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라고 한다.
하늘이 열리고 소리가 들렸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출 20:1).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을 때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복음이 시작되는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죄인들을 구원할 예수님이심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속죄 제물로 이 땅에 오셨으며,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몸을 대속물로 드리는 은혜의 역사가 시작됨을 선포하셨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의롭와진다.
우리는 어떤 자리에 와 있는가?
로마서 6장에서 이렇게 말씀한다.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롬 6:1-3)
구원의 확신을 가진 자로 다시 죄 가운데 더 살 수 없는 자리에 와 있다.
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와 한 몸이 되었다. 관계적으로 말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그의 지체가 되었다.
이 한해 거룩과 경건을 행해 더욱 달려가 보자.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예수를 바라보며 달려가 보자.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신 예수님~
그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신 예수님~
그리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
그 예수님이 가신 길을 이 한해도 신실하게 따라가자~
RPTministries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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