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멘탈리티의 핵심 키워드 : 신성한 내면아이, 구상화, 의미와 통일성, 도약~
목록
정목사의 생각

정주채 왜 어떤 목사들에게는 윤리보다 정치이념이 앞설까?

정주채 왜 어떤 목사들에게는 윤리보다 정치이념이 앞설까?

아래 글은 정주채 목사가 근래 일어난 비상계엄에 대한 시론이다
고신교단의 정주채 목사가 왜 이런 글을 썼는가?는 것은 생각해 볼 일이다

왜 어떤 목사들에게는 윤리보다 정치이념이 앞설까?
기자명 정주채   입력 2025.01.28 07:33  댓글 0
 
​정주채 목사/사단법인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 이사장​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선포가 있던 날 밤 나는 분노로 잠을 자지 못했다. ‘대관절 이 대명천지에 무슨 정신없는 계엄선포란 말인가!’ 그날 새벽 나는 거칠게 글을 썼다. 그러나 얼마 후 나는 너무 성급하게 판단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처구니없는 일로 여겨졌던 충격적인 일이 대통령의 이유 있는 저항이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절대다수의 힘으로 입법적인 폭력을 행사해온 야당의 횡포를 계엄선포라는 충격을 통해 알리지 않을 수 없었던 그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비상계엄은 실패한 계엄선포였다. 아마 실패를 잘 알면서도 단행했을 것이다. 그러나 계엄 자체는 실패했으나 계엄이 목적했던 바는 성공하였다. 국민을 깨운 것이다. 나라가 망가져 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어나 “NO”를 외치지 않고 미적거렸던 나 같은 보수 국민을 일어서게 만들었다. 심지어 진보에 가까웠던 20·30세대를 깨워 거리로 나오게 만든 것은 군대 동원으로도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물론 앞으로 정치가 어떻게 전개가 될는지 짐작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지진을 한 번 경험했으니 대비가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내가 이념 갈등의 정치 현실을 보면서 계속 마음에 일어나는 분노는 다수 국민들의 윤리적인 무감각에 대한 것이다. 지난 글들에서 수없이 언급한 내용이지만, 우파 좌파 가릴 것 없이 선악과 공의에 대한 의식들이 정치적인 이념의 마약에 중독되고 있는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조국의 그 거짓과 위선에도, 이재명의 그 사악함과 그 많은 범죄 혐의에도, 만연해 있는 내로남불에도, 그리고 정의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아무런 양심적 감각도 없이 오직 정치적인 이익에만 골몰하는 정당들에 대해서도, 윤리적인 판단이 없는 것 같다.

필자는 젊은이들, 예수 믿는 젊은이들, 특히 젊은 목사들에게 이런 윤리의식이 약하다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견디기가 힘들다. 노인들에게는 없는 의분이 젊은이들에겐 넘치지 않았던가? 그래서 4.19도 있고 5.18도 있지 않았던가. 물론 젊은 목사들이 이런 거짓된 말과 행위들을 모르거나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념이 선악에 대한 의식을 눌러버리고 있는 것 같다. 정치적, 이념적인 판단기준이 윤리적 기준보다 더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

물론 필자에겐 이런 것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누가 선악에 대한 궁극적인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심판자가 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객관적으로 드러난 선이 있고 악이 있다. 그런데 정치적인 이념 때문에 악을 악이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야 하겠는가? 여기서 무엇이 더 중요하며 더 우선인가를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찾아 세우는 일은 우리의 사명이 아닌가! 의에 대한 무감각은 국가뿐 아니라 교단 내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나타나고 있어 선배로서 앞날이 크게 우려스럽다.

키워드##계엄선포 #이유 #저항 # 계엄목적 #윤리의식 #의분 #2030세대

자료출처 https://www.kscoramdeo.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39


 






정태홍목사의 유튜브채널 https://www.youtube.com/user/rptministries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rptbook/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이 글 공유하기

독자 의견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