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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전으로 공동체를 세우다

서양 고전으로 공동체를 세우다?

과연 이것이 기독교일까?


독자마당 ㅣ 서양 고전으로 공동체를 세우다
기자명 고신뉴스 KNC   입력 2023.07.30 00:14  조회수 84 

이종필 목사(서울 세상의빛교회, 킹덤처치연구소 대표)
지난 3년 동안 우리 교회에서 서양 고전을 복음과 연결하는 강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많은 성도님이 신선한 강의에 참석해 주셨다. 반응이 너무나 좋았다.

“왜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을 살면서 늘 관계에 실패하는지? 왜 쇼핑에 빠지고 늘 맛집과 여행으로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어지는가? 왜 타인들에 대한 편견에 빠지는지?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뼈를 때리는 강의였다고 피드백이 나왔다. 성경만을 가지고 설교할 때보다 훨씬 더 삶에 깊이 적용이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 이유를 생각해 봤다. 복음의 진리가 주인공이나 이야기를 통해 실제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려본다. “자고로 인생은 이런 것이다”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라는 명제적 진리는 당장 현실에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고전을 통해 복음에 접근했을 때 주인공의 이야기가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특히 여성 주인공들이 여성도님들에게 깊이 울림을 주었다. 성경에는 여성들이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엘리자베스, 제인, 안나, 잔느 등 여성들의 이야기가 자매님들의 삶에 너무나 큰 도전을 주었다.

하나님이 없는 인생이 얼마나 허망하게 무너지는지, 반대로 믿음 위에 세워지는 신앙은 얼마나 견고해지는지 이성을 넘어 감정과 의지까지 건드렸다. 그 과정에서 복음으로 귀결되는 인문학의 힘이 발휘되었다.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니 가정이 회복되고, 자신의 영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니 공동체가 더 단단해지고 있다. 믿음이 약했던 자매들이 확실히 동기부여를 받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고전의 이야기들을 활용해 공동체에 다가가야겠다. 어느 작품에 보면 이런 문구가 나온다는 수준을 넘어, 주인공의 이야기를 복음 안에서 잘 전달해 삶의 변화를 도전하는 강의를 계속 만들어야겠다.

코로나19 전에 주어진 원고 청탁을 수락한 게 4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다.

(2023.7.19.)

자료출처 
http://www.kosi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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