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레비나스의 문제점
에마뉘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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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 교수를 지배하는 여러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 에마뉘엘 레비나스다.
레비나스의 철학으로 환대를 말하는 사람들이 근래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문제점들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레비나스의 타자 윤리학은 서구 철학의 자기중심성을 비판하고 타자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강조했으나, 지나치게 추상적인 개념 사용, 현실 정치 적용의 한계, 그리고 선한 타자와 악한 타자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 등에서 비판을 받는다.주요 비판과 한계점음 다과 같다.
1.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개념: '
얼굴', '무한', '타자성', '대속' 같은 종교적이고 모호한 용어를 사용하여 구체적인 사회·정치적 현실 해결에 한계를 보입니다
2. 현실 정치와 제3자의 문제:
타자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강조하지만, 여러 타자(제3자) 사이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공정한 법이나 제도를 세우는 정치적 현실의 영역을 다루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3. 악한 타자에 대한 분별력 부재:
무조건적인 환대와 책임을 요구하므로, 다가오는 타자가 나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해를 가하는 악한 존재일 때 이를 구별하고 방어할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다.
4. 상호성의 결여:
윤리적 관계가 쌍방향이 아니라 주체가 타자에게 베푸는 일방적이고 희생적인 책임(나를 희생한 타인 위주의 관계)으로 설정되어, 평등한 상호 주관적 관계를 설명하기 어렵다.
김예은 교수는 레비나스의 타자윤리와 제3자의 정치철학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레비나스가 보여주려 한 2인의 관계에서 타자는 나와 비대칭의 관계 를 갖는다. 타자는 절대적으로 다르며 절대적으로 낯선 자이며 자아의 인식대상이 아니라 계시처럼 현현(èpiphanie)한다.
타자가 "계시처럼 현현한다"면, 어떻게 될까?
김예은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자는 고통과 궁핍의 얼굴로 나에게 명령하며 응답을 요구한다. 타자는 나와 동일한 지평에 있지 않으며 항상 나보다 높은 곳에서 주인처럼 나에게 명령하고 나는 그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다.
타자를 거부할 수 없게 된다.
타자가 계시가 되니 타자를 거부한다는 것은 계시를 거부하는 것이 되고,
나는 그 계시를 전적으로 절대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정말 절대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계시일까?
세상을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레비나스의 이런 사유는 그야말로 관념적 사유다.
현실의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고 물으면,
궁극적인 해결책은 없고 이상만 추가될 뿐이다.
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성경적 상담과 치유, 개혁주의 신학을 연구합니다.
출처: 정태홍 목사의 성경적 상담 연구소 RBD COUNSELING INSTITUTE · 현대철학/기독교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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