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윌리엄 핸드릭슨 <사탄을 결박하심에서 최후의 심판까지>
천국: 윌리엄 핸드릭슨 <사탄을 결박하심에서 최후의 심판까지>
2012.05.13. 00:19http://cafe.daum.net/yangmooryvillage/RlPO/3648
제14장
계시록 20장~22장: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승리
1. 사탄을 결박하심에서 최후의 심판까지
계시록 19장 19절 이하는 역사의 최종점, 즉 최후의 심판의 날을 보여 준다.
계시록 20장은 현 세대의 시작으로 되돌아간다. 이처럼 19장과 20장 관계는 11장과 12장 관계와 흡사하다.
계시록 11장 18절은 ‘죽은 자의 심판 때’를 예고한다. 종말은 도달했다.
그러나 계시록 12장은 신약시대의 시작으로 되돌아가 12장 5절에 보면 주님의 탄생, 승천, 보좌에 오르신 것이 나타나 있다.
이처럼 계시록 20장도 새로이 펼쳐진다.
한편, 계시록 11장~14장과 20장 사이에는 현저한 유사성이 있다. 비록 서로 다른 방향으로 접근한 것이긴 하나, 이 둘은 역사를 같은 기간으로 분리한다. 이 유사성을 관찰해 보자.
계시록 11장~14장
12:5~12
그리스도의 탄생, 죽음, 승천, 보좌에 오르심과 관련해 사탄이 하늘에서 떨어짐. 사탄의 참소는 어떠한 정당성도 잃었음.
20:1~3
사탄은 결박당해 무저갱에 던져짐. 만국을 미혹하던 힘이 억제됨. 세상이 교회를 이기는 대신 교회가 세상을 이기게(복음화) 됨.
11:2~6, 12:14 이하
‘뱀(사탄)의 얼굴을 피해’ 교회를 위한 권능과 증거하는 힘을 오랜 기간 동안 양육을 받음. 마귀의 영향력이 억제당함.
계시록 20장
20:2
사탄은 결박당하고 교회는 오랫동안 세력을 누림. 사탄은 천 년 동안, 즉 복음시대 동안 결박됨. (하늘에서는 구속 받은 자의 영혼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며 왕노릇 함. 20:4~6)
11:7 이하, 13:7
잠깐 동안 극심한 핍박이 있음. 이는 사탄이 날뛰는 짧은 기간이며 또한 적그리스도의 핍박의 세력에 대한 최종 표현임.
20:7 이하
잠깐 동안 극렬한 핍박이 있게 됨. 사탄은 교회에 대항하려고 곡과 마곡의 군대를 불러 모음. 이것이 아마겟돈 전쟁임.
11:7,18, 14:14 이하
단 한 분, 오직 심판하시는 그리스도의 재림.
20:11 이하
오직 한 분, 심판하시는 그리스도의 재림.
‘사건들의 순서’나 ‘역사의 진행’이 보여질 때 계시록 20장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그 순서인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초림 이후 오랫동안 사탄은 묶여 있게 되고, 다음에 잠시 풀려 사탄의 때가 잠깐 오게 되며 마지막은 그리스도의 재림, 즉 주님께서 심판하러 오시는 것이다.
계시록 20장을 자세히 상고하는 자는 “천 년 동안”이 심판하러 오시는 우리 주님의 재림 전에 있다는 것을 즉시 명백하게 알게 될 것이다. 심판의 재림은 11절에 이르기 전까지는 진술돼 있지 않다. 전천년설(前千年說)을 주장하는 자들은 여기 이 사실들과 모순된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앞서 나왔던 환상들, 즉 그리스도의 초림에서 재림까지라는 복음시대를 말하는 같은 입장을 계시록 20장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는 이점을 다른 면에서 살펴보자.
계시록 12장에서 교회에 대적하는 다섯 원수가 소개된 것을 기억할 것이다. 모두 함께 멸망한다! 그러나 이 원수들 패망 기사가 여러 모양의 각기 다른 환상 안에 흩어져 있다. 앞에 나타난 환상들은 계시록 12장에서 소개됐던 다섯 원수 중에 네 원수가 어떻게 됐는가에 대해 진술됐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사탄이다. 이 사탄의 패망이 본 환상에 묘사돼 있다.
이것과 관련해 요한계시록 전체 주제가 무엇인가를 기억하자. 이 주제는 모든 원수를 이기신 그리스도와 그분 교회의 승리이다. 사탄이 유황불이 타는 못에 던져질 때(20:20) 교회를 괴롭힐 어떠한 원수도 남아 있지 않게 된다. 실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넉넉히 이기게 된다. 우리는 모든 원수로부터 승리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살며 그와 더불어 왕노릇하게 된다. 그리고 이 무쌍의 기쁨에는 전에 우리를 대적하던 많은 사람들도 참여하게 된다.(계 3:9 참조) 실로 우리는 넉넉히 이기지 않는가!
* 윌리엄 핸드릭슨 [요한계시록 주석](서울:아가페출판사, 1989) 227쪽~2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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