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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종말론 강의]<제9강>에서 박형룡 박사님과 관련된 강의

서철원 <천년왕국>ㅡ 서철원 [종말론 강의]<제9강>에서 박형룡 박사님과 관련된 강의
2012.05.07. 23:25http://cafe.daum.net/yangmooryvillage/RlPO/3637 

[종말론 강의]<제7강>과 되풀이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허무는 천년기론’을 ‘공교회가 이단사설로 정죄했다.’는 점은 ㅡ이 강의가 있은 지 20 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천년기 세대론을 바른 신학으로 여기고 있는, 개혁교회 종말론으로 여기고 있는 한국교회 현실 속에ㅡ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까닭 때문에 서철원 박사님께서 되풀이하고 또 되풀이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서철원 박사님께서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신학석사 과정을 거쳐 화란 자유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으신 뒤, 1982년 봄에 귀국해 개혁교회의 ‘종말론’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실 때였습니다. 서철원 목사님께서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한국교회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와 다른 나라였습니다. 이 까닭 때문에 서철원 목사님께서는 일부 분들께 ‘한국교회를 허무는 신학자, 신(新)신학자, 곧 자유주의 신학자가 아닌가?’라는 경계의 대상이 되셔야만 했습니다.
 
이 점을 알고 있는 저는 되풀이하고 되풀이해서 강조하시는 서철원 박사님 이 심정을 이해합니다. 이 강의를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서철원 목사님 이 심정을 이해하시고, 되풀이하고 되풀이해서 하시는 말씀을 곱씹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스도(메시아)의 나라(왕국)는 천 년으로 국한할 수 있는 나라(왕국)가 아닌 영원한 나라(왕국)다.”
  
* 작은 제목 *
 칼빈 선생께서 천년기론을 반대하신 까닭은
  ‘그리스도(메시아)의 왕국은 영원한 나라다.’는 것이었다.
 
박형룡 박사께서는 미국 남침례교신학교에서 천년기론을 가장 바른 ‘종말론’으로 배우셨다.
 
박형룡 박사께서개혁교회 신앙고백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적힌 교리,
  곧 종말에 관한 교리를 유의하셨다면,  한국교회에 천년기 세대론을 보급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는 ‘한 번 재림’과 ‘한 번 보편부활’과 ‘한 번 보편심판’과, ‘정화’와 ‘신천신지 도입’이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박형룡 박사께서는 루이스 벌코프 [조직신학]을 우리말로 옮기셔서 가르치셨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개혁교회 ‘종말론’이 아닌 미국 남침례교 ‘천년기 종말론’을 가장 바른 ‘종말론’으로 여기신 박형룡 박사께서는
‘종말론’에서 루이스 벌코프 ‘종말론’을 가르치시지 않았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종말론 도식은 성경이 가르치는 종말 도식이다.
  
지금까지 천년기에 대해서 특히 천년전기, 곧 세대론적인 천년기 주장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천년전기와 세대론적인 천년기는 차이가 많이 있는 것 같아도, 우리나라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자기는 “분명히 역사적 천년기이다.”고 말하지만, 갖고 있는 내용은 다 세대론이었습니다. 천년기와 세대론이 차이가 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만, 그런 차이는 근본적인 것이 아닌 것 같고, 결국 천년전기를 위하게 되면 세대론으로 가는 게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비판하려고 하는 것은 주로 천년전기 중에 세대론을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만, 역사적 천년전기도 세대론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로서 천년기가 맞지 않는 것은, 천년기의 공통 특색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의 나라가 현재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재림해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때까지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 역사에서 진행되지 않는다.’는 주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왕 없이는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현재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왕이, 메시아께서 직접적으로 다스리시는 그런 통치만이 메시아 왕국이다.’는 그와 같은 관념이 아주 깊이 뿌리 박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우리가 강하게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것은, ‘신학적이고 성경적으로 그리스도의 왕권은 천 년에 국한되는 나라가 아닌, 메시아 왕국은 그런 지상적이고 임시적인 나라가 아닌 영원한 나라’인데, ‘그리스도의 왕권은 천 년에 국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에 대해 신학적이고 성경적으로, 곧 ‘성경 전체의 증언에 비춰 맞지 않다.’고 해야 옳습니다.
  
칼빈 선생께서 천년기론을 반대하신 까닭은
‘그리스도(메시아)의 왕국은 영원한 나라다.’는 것이었다. 
     
칼빈 선생께서 천년기를 반대하면서 제시한 가장 강력한 까닭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인데, 천 년에 국한하는 것은 전적으로 바르지 않다.’ 그러면서 칼빈 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일에 이 천년기를 내가 길게 논한다면, 혹시 다른 사람들이 논할만한 가치라도 있기 때문에 내가 논한다고 느낄까 봐, 내가 말을 길게 하지 않겠다. 천년기는 자체가 합당하지 않다.” 하셨습니다.
 
영원한 나라가 그리스도의 나라인데, 천년기에 국한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또 천년기 주장 하나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실 때 이방인들이 대대적으로 그리스도의 나라에 편입된다.’ 하는 것입니다. 기회를 한 번 더 주시는 것이죠.
 
이와 같이 천년기에 따르면 복음의 도(道)가 아니고 물리적인 방식으로 이방인이 대거 구원을 이루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칼빈 선생께서 분명하게는 하시지 않습니다만, 하나님의 엄위와 연관해서 거부하고 배척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엄위를 훼손하는 것은 적은 것이고 개인 영혼의 안녕을 위한 그와 같은 것은 중요한 것으로 아는 것이 전혀 다르지 않다고 하는데, 그리스도의 나라를 천년기에 국한 것은 그릇될 뿐만 아니라, 천 년 기간에도 대부분의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편입된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속 경륜에 어긋난다.’고 분명하게 지적하셨습니다.
 
그런데 칼빈 선생께서만 천년기를 배척하신 게 아니고, 기독교 역사상 가장 철두철미하게 천년기를 배척을 하신 분이 교부 중의 교부라고 할 수 있는 어거스틴 선생님입니다. 그리고 모든 공교회들이 함께 천년기를 배척했습니다. 그러니까 로마교회도 종말도식에 관한 한 천년기를 배척하고 희랍정교회도 천년기를 배척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교개혁으로 생긴 루터교회와 개혁교회도 천년기를 전적으로 배척하고 있습니다.
  
박형룡 박사께서는 미국 남침례교신학교에서 천년기론을 가장 바른 ‘종말론’으로 배우셨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모든 공교회가 배척한 천년기를 옳은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박형룡 박사께서 레이놀즈라고 하는 미국 선교사에게 신학을 공부하셨습니다. 레이놀즈는 구레인 박사에게 배웠는데, 제가 듣기로는 “구레인 박사는 종말론에서 전통적인 종말론을 가르쳤는데, 레이놀즈는 철두철미하게 천년전기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형룡 박사께서 레이놀즈 이율서 목사께 천년기를 열심히 배우셨고, 이것이 바른 것으로 생각을 하셨을 뿐만 아니라, 또 박형룡 박사께서 남침례교 신학교에서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 보수주이 남침례교 계통도 종말론에서는 다 천년기입니다. 그런 것들이 박형룡 박사로 하여금 한국교회에 천년기론이 바른 것으로 가르치도록 했다고 할 것입니다.
 
보통 ‘조직신학’이라고 하면, ‘성경에 계시돼 있는 내용들을 논리적으로 조직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을 하는 신학이다.’고 합니다. 박형룡 박사께서 처음 조직신학을 가르치실 때는 그냥 ‘조직신학’이라고 해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책을 내실 때에만 ‘교의신학’이라고 이름을 바꿔 내셨습니다. ‘교의학’이라고 할 때는 보통, 논리적으로 조직하고 체계화하는 조직신학 방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계시돼 있는 구원 진리를 조직하고 논리화하는 작업을 하되 ‘교회 교리의 가르침에 의해 조직신학을 하는 것’이 교의학의 바른 방식입니다. 처음부터 허공에서 조직신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백 번 수천 번 성경을 읽어서 성경을 꿰어 맞추면 조직신학이 되는 것이 아닌데, 교회가 가르치는 근본 교리에 의해서 조직신학을 전개해야 맞습니다.
  
박형룡 박사께서 개혁교회 신앙고백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적힌 교리, 곧 종말에 관한 교리를 유의하셨다면,
한국교회에 천년기 세대론을 보급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는 ‘한 번 재림’과 ‘한 번 보편부활’과 ‘한 번 보편심판’과,
‘정화’와 ‘신천신지 도입’이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전통적으로 니케아 공회의부터 콘스탄티노플, 칼세돈, 에베소 공회의, 에베소 공회는 정식으로 확정된 공회의 교리를 남기지 못한 공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그 이후에 진행된 재 니케아 공회의까지 일곱 번의 공회의에서 나타난 교리들을 박형룡 박사께서 참조하지 못했다고 할지라도, 장로교가 ‘바르고 합당하다.’고 채택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라도 참조를 하셨어야 맞을 것입니다. 종말론 도식에서 정통 교회가 믿어온 종말론 도식이 무엇인지 분명히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가 표시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번 재림’과 ‘한 번 보편부활’과 ‘한 번 보편심판’,그리고 ‘정화’와 ‘신천신지 도입’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박형룡 박사께서 종말론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같은 교리서를 살펴보셨더라도 그렇게 천년전기를 가장 바른 것으로 채택을 안 하실 수 있었습니다. 박형룡 박사께서 광주에 계실 때 그분께서 감수를 하셔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제가 번역을 했는데, 제 이름으로 내지 않고 그냥 박형룡 박사 감수로만 해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60년대 말경에 총회교육부에서 펴냈습니다.
 
감수를 하신 박형룡 박사께서 그것도 다 읽어 보셨을 터인데, 거기에 보면 공교회들이 어떻게 개혁교회와 마찬가지로 의와 구원 문제에서도 비성경적이라고 정죄를 하고 있는데, 그런 것에 유의를 하셨다면 그와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을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에 별로 유의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스트롱 [교의신학]에 들어 있는 “유아는 구원에 이른다.”고 하는 ‘유아구원설’을 저희 조직신학에 옮겨 놓는 오류를 범하시게 됐습니다.
  
박형룡 박사께서는 루이스 벌코프 [조직신학]을 우리말로 옮기셔서 가르치셨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개혁교회 ‘종말론’이 아닌 미국 남침례교 ‘천년기 종말론’을 가장 바른 ‘종말론’으로 여기신 박형룡 박사께서는
‘종말론’에서는 루이스 벌코프 ‘종말론’을 가르치시지 않았다.
     
여러분이 대부분 가지신 박형룡 박사의 전집은 박형룡 박사의 글이 많이 추가돼 있기 때문에 합당하게 그분의 저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교의신학]으로 한 질이 나왔을 때는 [조직신학]에서 <종말론>을 빼고는, 즉 <종말론>에서 이 천년기를 빼고는 루이스 벌코프 [조직신학]을 그대로 번역하신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의신학] <서문>에 박형룡 박사께서 루이스 벌코프를 찾아가 ‘당신의 조직신학을 한국교회 교과서로 쓰게 됐다.’고 하니까 양도립을 하게 돼서 둘 다가 함께 넘어지고 일어서게 돼 참으로 기쁘다 하는 말씀을 적어 놓으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박형룡 박사님께서 독자적으로 조직신학을 저술하신 게 아니고, 벌코프의 조직신학을 그대로 번역을 해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종말론’ 부분에만 정통 개혁신학을 따르시지 않고, 박형룡 박사께서 배우신 대로 그렇게 천년전기가 가장 올바른 것으로 채택을 하셨습니다. 이로써 한국교회로 하여금 세대론에 다 빠지게 한 그와 같은 일이 이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이른바 “천년후기설”의 가장 대표자는 로뢰인 뵈트너 박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로뢰인 뵈트너 말대로 “천년전기를 택하면 세대론으로 나아가는 것이 그냥 정해진 귀결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말대로! 그리고 신학교에서 천년기를 가르치면 일반 신도들은 다 종말론에서 세대론이 되는 것이 바른 귀결이라고 할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종말론 도식은 성경이 가르치는 종말 도식이다.

여기에서 다시 강조해서 말씀 드리거니와, ‘종말론’에 관한 한은 공교회가 한사코 천년기론을 배척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천년기, 그런데 ‘무천년’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재림, 보편 일반부활, 보편심판, 신천신지 도입, 이렇게 돼 있으니까 ‘무천년’이라는 말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그 종말 도식이 성경이 가르치는 종말 도식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무천년 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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