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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실

소교리 문답강해28 신자들이 이 세상에서 받는 복

소교리 문답강해28 신자들이 이 세상에서 받는 복

본문: 롬5:1-5

 

 

오늘은 소교리 36문항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받는 복이 무엇인가를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교리 문답이 이 질문에 대해 네 가지 정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칭의, 양자됨, 성화를 통해 나오는 유익은 어떤 환란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죄로부터 해방된 양심의 평화를 누리며, 성령 안에서 하나님 자신을 즐거워하는 영광스러운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죽는 그 순간까지 은혜 안에서 보호받고, 자라게 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내용에 대해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구원의 확신

하나님께 구원받은 사람들을 일컬어 신자라고 말합니다. 신자가 되었다는 말은 죄용서와 의롭다 여김을 받는다는 두 가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현재 자신의 상태가 완전하지 않을지라도, 우리를 의롭다 여겨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장차 예수님처럼 만들어 주실 것이라는 자녀로서의 확신, 곧 사랑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성도들 가운데 죽어봐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신중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불신과 의심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신칭의와 양자됨에 대한 올바른 깨달음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구원에 대해 의심을 합니다. 피상적인 지식들과 파편적인 진리는 결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이유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내가 받아야 할 죗값을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이룰 수 없는 율법의 완전한 요구를 처음부터 끝까지 100%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장사되었고, 또한 그와 함께 부활하였습니다. 이것이 이신칭의가 가르치는 진리입니다. 거듭난 자들의 마음속에 성령께서 이 진리를 깨닫게 하심으로 신자는 구원의 확신, 사랑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양심의 평화

이처럼 이신칭의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진 신자의 마음은 양심의 평화를 얻게 됩니다. 구원받은 신자라 할지라도 죄를 짓고, 양심의 가책을 받습니다. 우리의 양심이 우리를 고소합니다. 사단은 우리의 움츠러든 마음을 낙담시킬 계략을 펼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지 못하니 예배도 소용없다! 그러니 교회를 떠나 네 맘대로 살라고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렇게 뒤로 물러가는 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행위를 믿는 사람입니다.

예배에 나아가는 연약한 우리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한 손에는 우리의 죄가 들려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손에는 나의 죄를 대신 지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가 들려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로 용서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인해 자신의 죄됨과 연약함을 깨닫는 마음, 깨트려지고 상한 심령으로 주를 의지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사모하는 자들이야 말로 이신칭의 진리를 확실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가 있는 것이 이신칭의의 진리를 잘 이해하고 깨달은 결과로서 주어진 것입니다. 이제 사랑의 확신과 양심의 평화를 얻은 신자의 마음에는 신령한 기쁨이 넘쳐나게 됩니다.

 

 

3. 성령안에서의 기쁨

이 세상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다 상황과 조건에 기초해 있습니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평화, 사랑의 확신 가운데 거하는 신자의 마음은 롬5:1-4에 기록된 대로 죽음의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증거는 보통 사람들도 기뻐할 수 있는 상황에서 드러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병들었을 때, 사업이 잘 안 될 때, 시험에 낙방했을 때, 사랑하던 사람을 잃거나 경제적인 결핍에 처했을 때, 오히려 우리는 ‘항상 기뻐하라’ 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기뻐합니다. 그 기쁨의 근거가 무엇이기에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을 기뻐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롬8:35). 그리스도를 따르고, 진리를 지키는 길은 평안보다는 더 큰 고난과 위험이 있는 좁고 협착한 길입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이 그러하다고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근거는 이 모든 것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결코 끊어낼 수 없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 타락한 이 세상은 죄와 슬픔으로 가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죽음의 땅에 고통은 필연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동안 이런 과정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굳건한 확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결코 그 무엇도 우리 마음에 있는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사랑의 확신을 끊을 수 없다는, 환경을 초월하는 기쁨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기뻐하는 것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는 그 자리로 인도해 주신다는 구원의 사실 때문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 사실이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며 원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상황 가운데 주님을 바라봄으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진리를 따라 사는 신자의 삶에 신령한 기쁨을 더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4. 은혜 안에서 자람

하나님과의 참된 평안과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신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자라게 하십니다. 그리고 사랑의 마음이 커질수록 그의 전인격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시게 할지 궁구합니다. 자신의 삶에 아버지의 기쁨이 되고, 아버지께 기쁨과 찬양과 감사를 드리는 생활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이는 생활이 넉넉하고, 경제적 여유와 안정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런 물질적인 부유함도 물론 주실 수 있지만, 그것이 본질은 아닙니다. 신자의 성화가 이루어지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다스림에 대한 깊은 신뢰의 관계를 바탕으로 주님과 교통하는 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4. 견인: 인내_ 믿음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

우리가 누리는 이 땅에서의 복의 마지막은 하나님께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다는 데 있습니다.

개중에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탈락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가룟 유다가 그런 경우였습니다. 이런 자들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우리의 구원을 끝까지 이루어 주시겠다는 성경의 말씀이 틀린 것입니까? 성경은 이들에 대해 말하기를 처음부터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처음부터 마귀의 자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원래 구원받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연약한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런 것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선택하시고 예정하신 당신의 백성들의 신앙은 끝까지 붙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요6:38-40, 빌1:4-6). 그러므로 결코 원수가 예수님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아 가지고 지옥으로 끌고 가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완전하게 크신 손으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고 계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결코 포기하시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원칙은 확실하게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 분명하게 하나님의 양자로 입양된 사람은 100% 그를 하나님이 지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내가 지금 확실하게 거듭나고 의롭다함을 받았는가가 문제이지 앞으로 탈락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풍성한 은혜를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에게 넘쳐나도록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복되고,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하나님의 선하시고, 부요하고 신령한 복을 날마다 누리며 기쁨으로 주를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http://blog.daum.net/kkho1105/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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