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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교실

새로운 은총론

새로운 은총론
자료출처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37 
 

영성신학적 은총론
Gnade nach geistliche Theologie

1. 창조은총

   
만물의 창조가 신의 은총의 시작이다. 따라서 그것은 가장 근원적/원초적 은총(original-fundamental grace)이며 또한 가장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은총이 다. 창조영성의 주창자 매튜 확스(Matthew Fox)는 하나님의 우주/만물 창조를 근원적 축복 혹은 원초적 축복(Original Blessing)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은총을 힘입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이 다 예외없이 해당된다. 민인/만유는 모두 하나님의 이 창조 은총/보편적 은총으로 존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롬11:36). 우리가(만물이) 살아서 숨쉬며 만물을 관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의 근원적인/최대의 은총사건이다.

따라서 우리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생명을 누린다는 것이 바로 창조은총에 해당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창조은총은 곧 존재론적 은총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창1: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롬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사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2. 인간창조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대로 지음 받은 일, 곧 우리 인간이 단순한 동물의 일종 즉 동물적 존재가 아니라, 초월적 존재인 신/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와 영적인 관계를 갖일 수 있는 영성적 존재로 지음받은 일과, 그리고 또한 이성과 양심을 지닌 도덕적 존재로 지음받은 일, 즉 우리 인간이 지정의(知情意)을 지닌 고도의 지적 사고 능력을 지닌 존재로 창조된 것도 지고의 은총이다.

창세기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 바로 "우리의 형상" "우리의 모양"대로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의 형상이란 무엇일까? 하나님은 영적 실재이시므로 하나님의 형상이란 바로 영적 특성인 초월성의 기능(function of transcendence)으로서의 "영성"(spirituality)을 의미하는 것이다. 시편 8편 저자는 우리 인간의 영적 존재로서의 특성/존귀성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시8:4-5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기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신)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씨우셨나이다>


3. 몽학선생

우리 인류에게 높은 사상을 지닌 철학자 및 현인들을 통한 고상한 사상/철학과 종교를 주신 것도 신의 큰 은총행위이다. 2세기의 알렉산드리아의 교부 클레멘트(Clement of Alexandria) 는 "유대인에게 율법이 몽학선생인 것 같이 희랍/그리스인들에게는 철학(특히 Platon 철학)이 몽학선생 역할을 했다"고 하였다. 칼빈은 이것을 “선재은총”으로 웨슬리는 “선행은총”으로 이해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고 영접하기 전까지는 다 몽학선생 아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따라서 세상의 큰 종교들과 성현들의 가르침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기 전까지 또는 믿기 전까지, 우리 인간을 깨우쳐 주고 또한 삶의 길을 안내해 주는 몽학선생의 역활을 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갈3:23-28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초등교사)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4. 선지자들

구약의 선지자/예언자들은 하나님의 말씀/계시에 의하여,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니라 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알려 주었다. 선지자 아모스는 이렇게 외쳤다: “공의/정의(하나님의 의)를 온 누리에 하수같이 흐르게 하라”(암5:21-24). 아모스 뿐 아니라, 이사야나 예례미아나 호세아 등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은 인간의 어떠한 고상한 종교의식이나 제사행위를 기뻐하지 않으며, 오직 우리 인간의 진지한 영적 태도, 즉 우리의 영혼 깊은 곳에서의 진리에의 갈망과 상한 심령을 찾으시고 기뻐하신다는 종교의 가장 본질적인 진리를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그약의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의 민족 종교의 틀을 넘어서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모든 사람들의 의/공의 곧 옳음(참됨)을 요구하신다는 메시지를 선포해준 것이다. 이 점은 다른 어떤 종교나 철학 사상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것이다.

암5:21-24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며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5.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성과 뜻을 우리 인류에게 가장 분명하고 가장 완전하게 알려준 계시자로서 최고의/궁극적 은총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인류와 모든 종교들이 추구해온 궁극 실재(Ultimate Reality), 곧 만유/ 모든 존재의 근거며 창조주인 하나님에 대해서 가장 확실하고 투명하게 알려준 분이기 때문에 궁극적 계시/은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알려준 하나님은 바로 진선미애화성(진리,선함,아름다움,사랑, 평화 그리고 거룩함/의로움의 하나님이시다. 이런 하나님관은 다른 어떤 종교나 철학 사상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요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아버지(하나님)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그를 보왔느니라>
요14:9 <....나를 본 자는 아버지/하나님을 보왔거를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여 달라 하느냐>


6. 영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교회의 본질은 하나님께로부터 부름받은/소명받은 사람들의 모임 곧 하나님의 백성들인 성도들이 모인 신앙/영적 공동체란 점에서 이 세상의 어떤 단체나 공동체와 구별된다. 사도 바울은 교회는 곧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했다.

즉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얼/정신(사랑과 진리)으로 사람들을 동화시키고 변화시켜서 신령한 영적 공동체를 이루어, 그 영적인 (사랑과 진리의) 힘을 가지고 이 세상을 섬기고 또한 교화시키는 특이한 공동체란 말이다. 그럼 점에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이 세상 속에서 예수의 영성을 구현하는 영적 공동체로서, 이 세상 사람들에게 신의 뜻을 전하고 나타내어 세상을 ‘영성화 시키는' (spiritualization) 은총의 수단이 되는 것이다

엡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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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종
[ 약력 ]

- 충남 논산 출생
-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석사
- 미국 두루대(Drew University)대학원에서 종교철학/조직신학으로 철학박사 취득
- 연세대, 동연합신학대학원, 호서대, 강남대, 서울신대 강사
- 목원대학교 신학과 교수
- 협성대학교 신학과 교수
- 미주감리교신학대학 교수 및 총장
- 조직신학, 영성신학, 기독교와 동양사상 등 강의
- 청원, 녹번, 이쿠넝, 유니온, 예담 교회에서 목회
- 현, 평화영성신학연구원 원장 및 교수

[ 주요 논문 및 저서 ]

- 논문 -
현대기독교 인식론 서설
성버나드의 신비주의와 이용도
Christianity Meets Eastern Philosophy
Tillich의 신(神)과 Nagarjuna의 무(無)
오리겐(Origen)의 신비주의 영성
마이스터 에크할트의 영성신학
화이트헤드의 종교관과 신관
한(韓) 사상과 기독교

- 저서 -
예수영성 시리즈 1(팔복), 2(주기도), 3(영성원리). (kmc 출판국, 2008)
영성에로의 초청 : 예수 영성 바로 알기(평화 영성신학 연구원, 2006)
기독교와 동양사상(황소와 소나무, 2003)
대화의 신학(은성, 2000)
기독교 영성: 영성신학의 재발견(열림, 1994; 은성, 1997)
과정철학과 과정신학(전망사, 1988, 공저)
Dialogue Between Christianity and Buddhism(Kyung Suh Won, 1986)

- 번역서 -
화이트헤드의 <종교론>(종로서적, 1986)
존 캅의 <과정신학>(열림, 1993; 황소와 소나무, 2003)
화이트헤드의 <종교와 신과 세계>(황소와 소나무, 2003)

평화영성신학연구원 원장 및 교수
예수영성아카데미 원장
클레어몬트 과정사상연구소 코리아프로젝트 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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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의견 1

  • 관리자 · 2010-08-03 11:21
    이력을 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위험스러운 분입니다~참고용으로 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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