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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성경의 문제점2-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

개역개정 성경의 문제점2-고려신학대학원교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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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교수회 “개역개정판 성경 번역은 강단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미있다.
김영수 장로
자료출처http://www.kscoramdeo.com/news/read.php?idxno=5636&rsec=MAIN&section=MAIN

배경


  
 
  ▲ 김영수 장로 

  고신대 前사무처장
  부평교회
 
이 자료는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가 ‘개역개정판 성경에 대한 검토보고서’를1999년 제49회 대한예수교 장로회(고신총회에 제출한 것이며총회는 동 보고서를 받았다이 보고서는 ‘1998년에 출간된 개역개정판 성경이 우리 고신교단 목회자들이 강단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가?’ 에 대한 질문의 답변 성격을 띠고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당시 신대원 교수들로 구성된 5인 전문 위원회의 보고서에는 ‘참고용 정도는 몰라도 강단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중요한 부분100여 곳의 재번역 및 개악(改惡고쳐서 도리어 더 나쁘게 됨)을 주장했다당시 보고서에는 ‘개역개정판 성경은 교회가 공식 강단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불가(wrong)하며일반 신도들이 알기 쉽도록 한 참고용 수준 정도로 된 번역문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나아가 성경 원어에 탁월한 개혁주의 성향의 보수신학자들을 중심으로 올바른 개정 작업이 필요하며대한성서공회 측에 ‘완벽한 재개정을 요청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덧붙여 보고하였다.


 


개역개정판은 2005 11월 제4판이 출간되었으며고신 교단은 2006년 제56회 총회에서 ‘개역개정판 성경의 사용 여부는 개체교회 당회가 판단하도록 한다.’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그러면서도 대한성서공회의 청원을 ‘총회가 받기로 한다.’는 어정쩡한 이중적인 결정을 함으로서 혼란만 가중시켰고해 당회에 책임과 권한을 전가하는 듯한 이중 모션을 취했다.


 


결국 새로 출간된 개정판 성경 사용여부는 일선 교역자들의 재량권에 맡겨지게 되었으며서점가에는 킹 제임스 버전을 직역한 개역판 성경이 사라지고 개정판 성경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어느 날 순식간에 개체 교회에 비치된 개역판 성경은 쓰레기 통으로 들어가고개역개정판 성경과 새로 출간된 찬송가로 완전히 뒤바뀌는 상황이 순식간에 이뤄졌다여기에는 목회자들을 상대로 대한성서공회가 지역별개체 교회별로 벌인 마케팅 전략도 한몫했다고 한다.


 


2007 3 16일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는 개역개정판 성경(4)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고신 총회에 제출하기로 결의하였다신대원 교수회가 채택한 보고서에 의하면 2005년 발간된 제4판은 1998년 초판에 비해서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고그때 당시 지적한 오역들이 수정되지 않았으며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는 점이었다.


 


나아가 신대원 교수회는 현 상태로는 개체교회가 개역개정판 성경을 채택하는 데 있어서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또한 당시 총회가 개역개정판 성경을 받아들이기로 한 결정은 다소 전향적인 면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학자적 양심에 의거해 볼 때오역이 너무 많으므로 교단총회가 대한성서공회에 오역을 개역하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으나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신대원 교수회는 ‘우리는 한국교회가 더 나은 성경바른 성경을 가지게 되기를 소망한다.’는 취지의 간절한 마음을 고신총회와 대내외에 선포했었다.


 


이 자료는 고신총회에 보고되어 채택된 공개된 자료다그럼에도 고신총회 지도자들의 책상서랍 속에서 사장된 문서로 남아있는 것을 필자가 발굴재조명하게 된 것이다우리 고신교회는 우리 신학자들의 위대한 판정을 귀담아 듣고 한국교회와 대한성서공회에 간청을 하여서라도 이를 적극 반영토록 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전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필자는 보고서 원문이 손상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였으며보기 쉽고 알기 쉽도록 간결하게 표로서 임의 분류재편집하였다.


 


확인해 본 바로는 우리 신학자들의 소중한 검토보고서가 아예 대한성서공회에 전달되지 않았다고 한다이후에 다시 보내졌으나 반영 여부는 아직 깜깜 무소식이다이를 단순한 행정처리 미숙 정도로 보기에는 약간의 의문이 생긴다총회와 관계자들은 이 중요한 자료가 어떻게 서랍 속에서 몇 년간이나 꽁꽁 숨어 있게 되었는지를 대답해야 될 것 같다필자는 이 귀중한 문서를 접하면서 우리 신학자들이 자랑스러웠다.


 





 


개역 개정판(4성경 번역에 대한 연구 검토 보고서


구약성경


 


1. 개역판보다 개악된 경우


성 경

개역판

개정판


(4판 기준)

개역대상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창세기2:2

“그 지으신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그가 하시던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히브리어 원어 /Tk]al'm]AlK;mi는 ‘일에서부터’이다이 문장을 다시 번역하면 “그는 일곱째 날에 그가 행하신 그의 모든 일에서부터 안식하시니라”이다.


개정판에는 동사 ‘안식하다’ 앞에 목적어를 두었다(“…을 안식하다”). 하나님이 ...부터 안식하시지, ...을 안식하는 것은 말이 맞지 않다재개정은 “그치고”라는 단어를 삽입하였는데이것은 원문에는 없는 말이다원문을 직역하면 “일곱째 날에 그가 만드셨던 모든 일에서부터 안식하셨다” 이다이것은 하나님의 안식을 ‘일하지 않고 쉬는 것’으로 한정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그러나 ‘안식’은 오히려 ‘누림’의 의미가 더 강하게 내포되어 있다이러한 민감한 구절에서 번역자는 원어에 있는 그대로 번역하여 그 의미가 가질 수 있는 포괄적인 해석의 길을 열어 놓아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판은 ‘안식’의 개념을 임의로 한정시키려고 애쓰는 흔적이 보인다.




창세기10:32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이요

개역 판이 히브리어 원어에 충실하게 번역되었다.




창세기48:22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일부분을 더 주었나니”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원어 dj'a' !k,v]을 개정판은 음역하였고 개역판은 풀이하였다세겜에 수사 dj'a'가 있으므로 개역판처럼 번역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대부분의 영어 성경도 개역판과 같이 번역하였다.




창세기49:24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견강하며’를 ‘굳세며’로 바꾼 것은 좋다그러나 뒷부분에서 바꾼 것은 문제가 있다개역판은 요셉 가문으로부터 목자가 나오는 것인 반면에개정판은 요셉의 팔이 힘이 있는 것은 목자의 손으로 말미암은 것으로 번역한다개정은 ydeymi!V;mi를 동격으로 본 것인데, dy:()와 !v;(거기서)를 동격으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 KJV, NASB 등은 개역판과 같이 번역하고, NIV와 표준새번역은 개정판과 같이 번역한다.




출애굽기31:17

“제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일곱째 날에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vp'N:YIw" tb'v; y[iybiV]h' !/Yb'W 히브리어에 vp'n:I(상쾌하다)가 들어 있다직역하면 “제7일에 안식하여 (스스로평안케 하셨다”이다개정판에 “일을 마치고”라는 말이 히브리어에는 없는데 들어간 것은 잘못 되었고, tb'v;를 ‘쉬었다’로 번역하였는데이것은 ‘안식하다’로 번역하는 것이 좋다창세기 2:2에는 tb'v;를 ‘안식하다”’ 번역하였다특히 개정판은 안식에 대해 ‘일에서부터 쉬는 것’으로 단순화시키려는 의도로 번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레위기6:2

“곧 남의 물건을 맡거나 전당 잡거나 강도질하거나 늑봉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개정판에서 ‘강도질’을 ‘도둑질’로‘늑봉하고’를 ‘착취하고’로 바꾼 것은 잘된 것이나 문장의 전체적 구조는 개역판이 히브리어에 더 가깝다.




레위기25:10, 15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기업(基業)’은 이미 전문용어가 된 것이다‘소유지’라고 할 때에는 단순히 “그가 차지하고 있는 땅”의 의미밖에 없다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아서 그 가문에게 대대로 불러주는그래서 결코 남에게 넘길 수 없는 ‘기업’이 가지는 의미를 충분히 나타내지 못한다특히 희년에서 ‘기업’을 회복하는 것은 구속(救贖)에 관련된 중요한 신학적인 의미가 있다특히 민수기 18:21, 26, 신명기 2:31, 19:14 등에는 개정판에서도 ‘기업’이라는 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다른 곳에서 ‘기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레위기의 중요한 구절에서도 ‘기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민수기5:6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 패역하여 그 몸에 죄를 얻거든

“사람들이 범하는 죄를 범하여 여호와께거역함으로 죄를 지으면

개정판이 개역의 ‘패역하여’를 ‘거역함으로’로 바꾼 것은 좋다그러나 그 뒷부분은 개역판이 오히려 좋은 번역이다(vp,n<를 ‘몸’으로 번역할 수 있다.)




신명기13:14

“이런 가증한 일이 참 사실로 너희 중에 있으면

“이런 가증한 일이 너희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개역판이 히브리어를 바로 번역하고 있다.




역대상17:10, 24

‘집’

‘왕조’

tyBe는 ‘가문’의 의미가 있으며왕조는 가문 전체가 아닌 왕위 계승에만 국한된다.어떤 곳에서는 그 문맥에 따라서 왕조로도 번역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 경우에도 ‘집’이라고 직역을 해도 독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직역하는 것이 좋다.왜냐하면 그 구절이 꼭 왕위에 오른 후손만 가리킬 것인지아니면 그 가문 전체를 가리킬 것인지는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역대상22:9

‘평강의 사람’

‘온순한 사람’

hj;Wnm] vyai에 대한 번역으로 ‘온순한’이란 말은 문맥에 잘 맞지 않는다.




호세아14:2

“우리가 입술로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개역판이 원어에 가깝다.




아모스1:2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개역판이 원어에 가깝다.




아모스5:26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너희 우상 기윤 곧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들어서 신으로삼은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기윤과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만든 신들의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개역판 번역이 오히려 원어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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