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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원_목사 ‘유머코드’ 앞에 서다

송길원_목사 ‘유머코드’ 앞에 서다
자료출처http://wbctimes.com/sub_read.html?uid=17688&section=sc130&section2=
 
극동방송 <사랑의 뜰 안>에 청취자가 퀴즈를 보내왔습니다. "흑인과 백인 사이에 태어난 아이의 치아는 무슨 색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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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치아가 없습니다."
오늘은 기독교연합신문 공기자가 신문에 취재한 기사가 눈에 띄네요.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토요일 오후, TV 앞에 앉은 아이들이 배꼽을 잡고 웃는다. 데시벨 높은 웃음이 20~30초 간격으로 계속 이어진다. 웃음소리가 끊어지는 개그코너는 그야말로 죽음, ‘빵!’하고 웃음이 터지지 못하면 그 코너는 조만간 사라진다.
어른들이라고 다르지는 않다. 늦은 밤 방영되는 예능의 요소가 가미된 토크포로그램, 여기서도 코드는 ‘웃음’이다. 연에인들의 걸쭉한 입담이 야한 농담조차 웃음으로 버무려 포장해 버린다.
개그 프로에 젖은 어른들, 다음날 교회로 향한다.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된다. 무겁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루함이 엄습해 온다. 이때 터지는 한방. 웃음코드가 작렬한다. 순간, 흩어지던 집중력이 다시 한곳으로 모인다. 다시 설교에 집중한다. 웃음코드가 느슨해지는 집중력을 다시 틀어쥐게 만들었다.
‘유머코드’ 앞에 선 목사, 근엄해야 할까 아니면 코드를 따라야 할까. 이만저만한 갈등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 유머가 없는 목사는 도태된다. 같은 설교라도 유머코드가 접목된 설교는 성도들의 귀에 꽂힌다. 근엄한 목사님의 유머 한마디가 무장한 마음을 해제시키고 닫힌 빗장을 열어젖힌다.
유머코드는 그동안 목사와는, 설교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다. 불과 10여 년 전만해도 이런 유머코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값싼 유희적 언어에 시려 전달되는 것은 말씀에 대한 모독”이라는 말이 서슴없이 날아왔다. 예배는 진지했고, 설교는 무거웠다. 그것을 ‘설교의 권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웃음코드는 생생하게 살아있었다. 한국 교회의 부흥을 주도했던 부흥사들, 3~4시간 정도씩 진행되던 부흥회를 이끌어가며 성도들을 웃기고 울리며 이 코드를 적절하게 사용했다. 지루함을 ?고 말씀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인기 스타급 부흥사들이 있었고, 이들의 코드는 유머였다. 성령의 감동과 은사도 있었지만 이들에게 유머코드는 비장의 무기였다.
현재의 목회자들은 어떨까. 유머코드로 무장한 목회자일수록 쉽게 설교를 풀어갈 수 있다고 대답한다. 목회자에게 필수적인 강의와 상담 또한 “적절한 유머코드의 배합은 강의와 상담을 100%로 이끄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고 말한다.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 개그맨 빰칠 정도의 유머코드로 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코미디언으로 한 세대를 휘어잡았던 후라이보이 곽규석 목사 또한 코드는 유머였다.
송길원 목사도 웃음에 대한 책을 많이 냈다. 공중파 방송에서의 강의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휘어잡았다. ‘성경을 흔들면 유머가 쏟아진다’, ‘하나님도 한 유머 하신다네’ , ‘눈물나는 밤에는 유머의 촛불을 밝혀라’ , ‘유머,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힘’등 유머코드에 대한 책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강문호 목사(갈보리교회)는 ‘탈무드’에서 유머를 찾아냈다. 탈무드는 유대인들에게 정경과도 같은 책. 여기에 유머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남을 웃겨라. 그곳이 천국이 된다. 마음이 열리고 기쁨이 넘친다. 그대가 웃으면 세상 사람들이 그대와 함께 웃는다”고 강 목사는 말한다.
유머코드는 이제 하나의 문화가 됐다. 그리고 유머코드로 무장한 사람들은 어디서나 상종가를 기록하는 지금, 사람들과의 만남이 상대적으로 많은 목회자들에게는 필수코드로 분류된다. 유머는 이제 사람을 휘어잡는 결정적 무기가 됐다.
이 점에 목회자들이 주목해야 한다. 목회자들이 설교 준비를 우해 예화집을 활용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성도들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해, 어려운 성경의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 예화들은 결국 마음을 열기 위했던 것. 이런 점에서 유머코드는 필수요소다.
어렵지 않다. 웹 서핑 한번이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 ‘유머’라는 검색어만 입력해도 유머를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카페, 블로그, 사이트, 유머경영연구소, 유머개발교육원 등 유머와 관련한 정보들이 우수수 쏟아진다.
성도들의 굳은 얼굴, 지루함에 어쩌지 못하는 경직된 몸, 초점을 잃고 흔들리는 눈동자.... 유머코드 한방이면 해결된다.
송길원 목사는 말한다. “성경을 흔들면 유머가 쏟아지고, 유머는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힘”이라고

[기독교연합신문 2010년 6월 27일 공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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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라?
“성경을 흔들면 유머가 쏟아지고, 유머는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힘”
그럴려면 뭐 하려고 성경을 가르칠까요?
유머라는 것이 결국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한 방편이라는 말인데,
유머를 안하면 혹은 못하면 설교를 잘 못한다는 것일까요?
유머가 빠진 설교는 설교가 아니라는 것일까요?
언제부터 설교에 유머가 핵심이 되었는가요?
목사가 설교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선포하는 것인데,
그걸 유머로 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그 십자가는 장난감이 아닐까요?
십자가도 유머인가요?

RPTministries 정태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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