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원_2000번째 송요각
송길원_2000번째 송요각 기사입력: 2010/04/11 [10:38]
http://wbctimes.com/sub_read.html?uid=15440§ion=sc130§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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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지지 않고 썼습니다. 무려 8년이 넘어섰습니다. 2년을 채우면 10년의 역사가 쓰여집니다. <송요각>으로 자리를 잡고 독자들을 찾아간지 엊그제가 2,000번째였습니다.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느냐고? 다음의 시가 제 답입니다.
<백지>
꽃씨를 떨구듯
적요한 시간의 마당에
백지 한 장이 떨어져 있다.
흔히 돌보지 않는 종이이지만
비어 있는 그것은
신이 놓고 간 물음.
시인은 그것을 10월의 포켓트에 하루 종일 넣고 다니다가
밤의 한 기슭에
등불을 밝히고 읽는다.
흔히 돌보지 않는 종이이지만
비어 있는 그것은 신의 뜻.
공손하게 달라 하면
조용히 대답을 내려 주신다. -조정권 (1949 ∼ )
시(詩)도 시(詩)지만 정작 제 마음을 '절절'하게 하는 것은 시인 김명인님의 해설입니다.
"생의 절절한 물음에 스스로 대답하기 위해서는 그 마음 바탕을 진실로 깨끗한 백지로 남겨두어야 한다. 이미 많은 것을 옮겨 심어 어지러운 미망(迷妄)에는 말씀이 씨로 내린들 신(神)의 꽃씨 싹 틔울 여지가 없다. 그리하여 생의 신음은 절절한 간구에도 기록되지 못하니, 백지를 앞질러 모두 경작해버린 탓이다. 공손함조차 저버린 욕망으로 빼곡 채운 어지러운 마음을 받아 든들 누가 그걸 읽어낼 수 있으랴! 시를 향한 외로움이 백지 위에 그리운 말씀들이 내려앉게 한다."
계속되는 송요각이 전설(?)이 되는 그 날까지 힘찬 격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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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념은 불교적 개념이지 기독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인간을 위한 인간의 시는 될 수가 있어도 말입니다.
공손하게 사는 것이 신의 뜻이라면,
성경은 완전히 허상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RPTministries 정태홍 목사
http://www.esesang91.com
http://twtkr.com/rptministries
http://www.facebook.com/RPTmini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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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지지 않고 썼습니다. 무려 8년이 넘어섰습니다. 2년을 채우면 10년의 역사가 쓰여집니다. <송요각>으로 자리를 잡고 독자들을 찾아간지 엊그제가 2,000번째였습니다.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느냐고? 다음의 시가 제 답입니다.
<백지>
꽃씨를 떨구듯
적요한 시간의 마당에
백지 한 장이 떨어져 있다.
흔히 돌보지 않는 종이이지만
비어 있는 그것은
신이 놓고 간 물음.
시인은 그것을 10월의 포켓트에 하루 종일 넣고 다니다가
밤의 한 기슭에
등불을 밝히고 읽는다.
흔히 돌보지 않는 종이이지만
비어 있는 그것은 신의 뜻.
공손하게 달라 하면
조용히 대답을 내려 주신다. -조정권 (1949 ∼ )
시(詩)도 시(詩)지만 정작 제 마음을 '절절'하게 하는 것은 시인 김명인님의 해설입니다.
"생의 절절한 물음에 스스로 대답하기 위해서는 그 마음 바탕을 진실로 깨끗한 백지로 남겨두어야 한다. 이미 많은 것을 옮겨 심어 어지러운 미망(迷妄)에는 말씀이 씨로 내린들 신(神)의 꽃씨 싹 틔울 여지가 없다. 그리하여 생의 신음은 절절한 간구에도 기록되지 못하니, 백지를 앞질러 모두 경작해버린 탓이다. 공손함조차 저버린 욕망으로 빼곡 채운 어지러운 마음을 받아 든들 누가 그걸 읽어낼 수 있으랴! 시를 향한 외로움이 백지 위에 그리운 말씀들이 내려앉게 한다."
계속되는 송요각이 전설(?)이 되는 그 날까지 힘찬 격려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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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념은 불교적 개념이지 기독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인간을 위한 인간의 시는 될 수가 있어도 말입니다.
공손하게 사는 것이 신의 뜻이라면,
성경은 완전히 허상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된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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