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하나님 나라의 도구 이상도 이하도 아냐”
“심리학, 하나님 나라의 도구 이상도 이하도 아냐”
“심리학, 하나님 나라의 도구 이상도 이하도 아냐”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강혜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폰트 기사보내기 입력 : 2014.05.28 07:43 연세차세대硏, ‘심리학에 물든 학원 선교’ 주제로 세미나▲이원석 작가(문화연구자, 연세차세대연구소 연구위원). ⓒ강혜진 기자연세차세대연구소는 27일 오후 6시 신촌 은진교회(담임 김유준 목사)에서 제3회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동 연구소 연구위원인 이원석 작가가 ‘심리학에 물든 학원 선교’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이원석 작가는 “복음과 심리학의 관계는 21세기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할 문제 중의 하나”라며 “우리의 교회와 선교단체는 심리학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인가, 아니면 자아의 실현인가?’라고 물었다.이 작가는 먼저 21세기 후반의 사회가 심리학의 부흥기라고 보았다. 20세기 후반 대의추구의 시대에서 이제는 자기계발의 시대로 바뀌었으며, 사람들은 스승 대신 멘토를, 진리 대신 공감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이 작가는 “사회가 안정성을 잃어버리고 공동체가 해체된 가운데, 이제 스스로 자아를 만들고 돌아보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자아를 찾기 위한 혈액형 유형론이나, 이보다 좀 더 정교하지만 동일한 담론인 MBTI와 애니어그램이 유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공동체의 해체와 더불어 외부의 통체가 사라지고, 무한한 경쟁에 내몰린 우리 영혼들에게 ‘힐링에 대한 강박’이 엄습하게 되었다는 것이다.학원 선교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심리학이 작가는 이러한 심리학의 필요성이 학원 선교에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았다. 특히 부모에게서 독립해야 하는 과업을 붙들고 씨름하면서 자신의 욕망과 비전을 찾아 헤매는 청년들은, 일반 교인들 이상으로 심리학적 필요에 강하게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대학 청년 사역자들 역시 더욱 이 같은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전에는 성경으로 잘 가르치고 양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했으나, 지금은 ‘경청’과 ‘공감’이야말로 사역자들의 기본적인 기능이 되었다. 특히 대학생들을 주요 선교 대상으로 하고 있는 선교단체 내부에서는 이러한 필요에 더욱 강하게 집중하고 있다.이 작가는 이에 대해 “심리학이 복음을 대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적치유가 학원선교를 대신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적치유가 제공하는 달콤함이 십자가 복음의 쓰라림을 대체하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님께서 우리를 공동체로 부르신 것은 예배와 선교를 위함인데, 요새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보고 있는 것은 서로의 상처를 돌보는 데 주력하는 정서적 친교집단의 모습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면서 진지한 방향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심리학은 어디까지나 하나님 나라 위한 도구로 쓰여야이 작가는 “우리는 유형론과 내적인 치유를 다루면서, 복음의 초점(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목적(하나님 나라 실현)을 상기해야 한다”면서 “심리학은 어디까지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섬기는 종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이 작가는 또한 “하나님의 복음이 이 땅에 실현되는 것, 즉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사회 구조를 변혁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비록 복음 자체는 특정한 정치 체제와 동일시될 수 없으나, 특정한 사안과 정황에 따라 특정 입장을 지지하거나 반대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 우리의 내면 심리와 인간 관계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유한한 심리학을 가능한 한 사용할 필요가 있다(혹은 경우에 따라 수정하거나 비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형제를 ‘판단하거나 업신여기지 않기 위하여’ 내적 치유가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것은 심리학을 통한 내적 치유가 아닌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다. 심리학은 종말론적인 신전(神前)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내면과 관계를 다루기 위해 요구되는 잠정적인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 작가는 “내적 치유는 구원을 체험하는 한 가지 양태에 불과하다(물론 중요한 경로에 해당한다). 우리는 다시금 대의를 회복해야 한다. 이전 시대의 성공을 향한 갈망 못지 않게 요즘 시대의 치유를 향한 열망도 하나님 나라의 대의에서 떨어져 있다. 따라서 우리의 학원 선교 사역의 방향은 하나님의 나라의 지평을 회복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연세 차세대연구소는 10년 이상 연세대에서 사역하던 청년사역자들과 젊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차세대 교육·문화 전문 연구기관으로, 매월 이와 관련된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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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홍 2014-05-28 22:10:42내적치유에서 사용하는 구상화 기법을 아시는지요?그 구상화가 신성한 내면아이(divine innerchild)를 계발시키는 방법이라는 것도 아시는지요?심리학, 내적치유는 하나님 나라의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왜 안 되는지 좀 더 분명하게 아시게 되시길 바랍니다.http://www.esesang91.com/정태홍 2014-05-28 22:05:49목사님~심리학의 위험성을 좀 더 아셨으면 좋겠습니다.심리학도 내적치유도 그런 정도로 알고 말하시 때문에 결국은 신비주의 영성이나 뉴에이지 영성으로 가게 됩니다. http://www.esesang91.com/
esesang91.com 정태홍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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