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올린 글에 대한 반박을 위해 홈페이지에 옮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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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적치유사역의 주의점 |
|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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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0년 11월 08일 (수) |
주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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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란 목적이 아니고 목적을 이루기 위한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CCC 내적치유 세미나를 통해서 놀라운 기적적인 일들을 일으켜 주셨다. 자신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잠재의식의 문제들이 밝혀지면서 그로 인해 생긴 질병들이 치료될 때 사람들의 마음은 이 일 자체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마음의 치유와 질병의 치료 그 자체가 내적치유사역의 목적이 아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더 중요한 목적을 위해 행해지는 자연스러운 단계일 뿐이다.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것은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일을 행하시는가이다.
그동안 내적치유 사역에 참가한 분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보았을 때 그들의 대답은 이전보다 하나님에 대해서 더 가깝고 실제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답을 들었을 때 우리는 진정으로 감사를 했고 앞으로 우리의 사역이 계속 이 방향에서 흔들리지 않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잘못하면 내적치유가 사람 중심으로 되어 오직 치유 그 자체에만 계속해서 매달리게 될 수 있다. 치유 그 자체에 매달리다 보면 세상의 모든 심리적인 기법을 동원해서 치유를 시키려고 하고 갈수록 눈에 띄는 치유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기술적인 방법들과 심리이론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과 성령의 도우심에 대한 본인의 깊은 자각 없이 행해지는 치유란 오래 가지 못하는 표면적인 것일 뿐이다. 인간의 문제의 해결은 십자가이며 성령의 도우심이다. 바른 내적치유 사역이라면 고통 당하는 그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문제에 십자가와 성령을 사용 할 수 있는지를 깨닫도록 도와 주어야 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심리학자들이 가진 이론이 사람에 대해 설명은 그럴듯하게 하지만 실질적 변화는 왜 일으킬수 없는지를 기독교 상담자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상담자 자신이 끊임없이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에 대해 성경으로 그 답을 찾아내는 훈련을 길러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아주 이상하고 어설픈 심리분석자들만을 교회 안에 몽땅 만들어 내는 결과를 만들 수도 있다.
10년 전 청주CCC 아카데미센터에서 내적치유 세미나를 개최했을 때 넘어야 할 문제는 내적치유 세미나란 자체가 처음이었기에 이것이 무슨 세미나인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오히려 내적치유라는 말이 잘못 사용됨으로 인해 가진 오해로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 일본에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한 내적치유 세미나를 개최했을 때도 참석하신 몇 분이 습관적으로 넘어지는 것이었다. 그런 체험 자체가 치유라고 오인함으로 인해 생긴 결과이다. 또 어떤 이들은 내적치유를 귀신을 대적하는 사역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심리적인 분석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적 치유는 이런 것이 아니며 또한 무조건 위로하며 좋은 말을 해주는 것도 아니다. 치유는 수술이다. 잘못된 것을 잘라내고 더러운 것을 직시하여 자신이 얼마나 깊은 죄인인지 깨닫게 하는 것이다. 왜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안되는지 그 실상을 자신 안에서 보게 하는 것이다. 바라기는 우리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내적치유 사역이 성령이 원하시는 진정한 의미를 변질시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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