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hope님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닉네임 : 김봉조(God's love) 2014-08-25 18:43:06 조회: 4
hope님 반갑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저를 비난하지 않고 제가 옮긴 글에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이 글도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율법주의, 신비주의, 오순절계통 등 참 많은 교회를 거치거나 둘러보고 고신에 정착하였습니다. 또한 많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심지어 귀신론 김기동목사의 교회에 출석하는 군 동기, 구원파 다니던 동생, 여러 형태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지요.
그 중에서 율법주의는 강도(强度)와 강조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를 뿐 많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며 저에게도 율법주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지금은 믿음으로 행하지요,그리고 밑에 박미영집사님께서 제시해주신 노우호 목사님의 책 '행하여 완전하라' 제목처럼 믿음으로 행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그 분의 글을 옮겼지만 상당히 동의하는 부분인지라 옮긴것입니다.
제가 동의하는 부분에는 딱 2가지가 있습니다. 율법주의와 극단적 세대주의입니다(끝까지 읽어주세요 왜냐하면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율법주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노우호 목사님는 율법에서 도덕법과 더불어 음식물 법이 폐지되지 않았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음식물법은 그림자가 아니라 실체라는 것이지요.
그 실체라고 주장하는 이유도 음식물 법이 사람의 건강을 염려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해석합니다. 어떻게 건강을 염려하시기에 음식법이 폐지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정도로 사랑하신다니 좋긴하지만, 육신의 건강을 염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음식물법을 주셨다고 주장하는 것이야 말로 넌센스입니다.
유월절에는 무교병만 먹으라고 하신 것이 건강을 염려하신 것인지... (출 12:19)
피를 먹으면 백성들에게서 끊어질 것이라고 선언하신 것이 건강때문이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레 7:27)
건강을 생각하여 음식물 법을 만드신 분이 그런 음식을 먹었다고 저주를 퍼 부으시고 영원한 멸망까지 선언하신다는 것이 어찌 모순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먹고, 저것은 먹지말라라는 계명은, 인간의 건강을 염려하신 하나님의 배려라기보다는,
먹든지 마시든지 그런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주 되심을 인정하라는 교훈이기 때문입니다. (고전 10:31)
둘째로는, 극단적 세대주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는데요...
네 사실 저도 군대에 있을 때, 노우호 목사님을 정말 좋아하여 2년동안 세미나 참석을 한 신학생 장병을 만나 함께 이야기도 하며 많이 배웠습니다. 실제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노우호 목사님은 탁월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이라든지 특히 노우호목사님하면 신구약 중간사를 빼놓을 수 없죠. 저도 그것을 잘 알고 있으며,, 심지어 제 아버지께서는 오래 전에 CBS에서 하던 노우호목사님 성경특강을 라디오로 청취하시며 모든 특강을 자신의 수첩에 기록하시고 제게 보여주셨지요. 또한 저도 인터넷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그럴 정도로 노우호 목사님을 잘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노우호 목사님께서는 극단적 세대주의의 오류라는 강의도 여러번 하셨지요. 제가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극단적 세대주의라고 표현하며 그 신대원생의 글에 동의한 바가 있다면, 바로 hope님께서 언급해주신 7년 대환란이 아닌, 프리메이슨, 666, 베리칩, 음녀, 일루미나티, 그림자정부 등 음모론 적인 부분에 심취하셨다는점인데, 심지어 그 부분들을 정통적 해석이 아닌 자의적 해석을 하며, 세대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을 똑같이 주장한다는 점입니다.
만약 궁금하시다면 각각의 노우호목사님의 강의안 발췌록이나 책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8-25 18:43:06
121.xxx.xxx.156
(자료출처
http://www.kscoramdeo.com/bbs/list.html?table=bbs_4&idxno=4237&page=1&total=339&sc_area=&sc_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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